[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앵커]
[기자]
국토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도심 내 땅꺼짐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도심 내 지하 10m 이상의 굴착공사 진행 중인 전국 107곳입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하 안전영향평가 협의 이행 여부를 비롯해 시공 적정성, 안전관리 계획서 이행 등을 집중 확인합니다.
국토부는 위법행위가 발견된다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를 포함해 벌점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2월 지반 침하가 발생한 고양시 백석동 주상복합 신축 현장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하공공보도 설치공사 현장을 특별 점검해 총 5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중 안전시설 설치가 미흡하거나 정기 안전점검을 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각각 벌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