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엠게임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귀혼 for Klaytn'의 비공개테스트(CBT)를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혼 for Klaytn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게임 비앱(B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다. 무협과 귀신이라는 동양적 소재를 귀엽고 익살스럽게 그려냈고,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번 CBT는 클레이튼 테스트넷에서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엠게임은 테스트 이후 귀혼 for Klaytn을 1분기 내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용자가 직접 부모가 돼 교육과 아르바이트, 무사 수행 등을 통해 딸을 키우는 PC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IP를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게임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5월말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포털사이트 '이오스 로얄'을 통해 2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현재 블록체인 액션 RPG '이오스 공성전'을 개발하고 있고,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