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뉴스리듬)중기중앙회 "우리 얘기도 좀 들어 주시오"
입력 : 2020-01-31 오후 6:49:52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앵커]
 
이번에는 국내 총선 분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규제 완화 필요성을 비롯해 다양한 업계 현안을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규제 완화 필요성을 비롯해 다양한 업계 현안을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500개 중소기업의 CEO들을 대상으로 21대 국회에 바라는 점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43.2%가 규제 완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올해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녹록치 않은 만큼 관련 규제가 여전한 애로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외에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투자활성화,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실시 보완 등이 이번 국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져야 할 사안으로 언급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도 "이번 국회에서 규제 완화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과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산업부와의 정책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현안과 요청 사항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노동 규제의 완화’와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 및 상생 협력의 확산‘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성윤모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100대 핵심 품목 공급 안정화와 수요-공급 기업간 협력모델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산업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1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과 수출 체질 개선을 위해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해 중소기업이 우리 수출에 주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정등용입니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정등용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