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6일 진행한 2019년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4~5월로 예상되는 카타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발주 시기에 대해 "카타르의 경우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카타르 시행청에서 앞당긴다는 얘기가 있다"며 "모잠비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지연될 경우는 없을 걸로 본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신종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사실 1~2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크게 특징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며 "운임 시장엔 영향을 주고 있는 걸로 파악되는데, 실제 신조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