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의 3번, 8번, 17번 확진자가 12일 동시에 퇴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COVID-19)' 3번째 환자(66년생 남성, 한국인), 8번째 환자(57년생 여성, 한국인), 17번째 환자(82년생 남성, 한국인)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8명 중 총 7명(1·2·3·4·8·11·17번)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는 모두 5046명이다. 이 중 40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9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날 질본은 코로나19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해 ‘코비드-19(COVID-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한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우한 폐렴 선별 진료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