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칼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56.67% 찬성표를 받으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주총에 반영한 의결권 있는 주식은 5727만6944주다. 이 중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4864만5640주를 가진 3619명이 주총에 참석했다. 이는 의결권 보유 주식 중 84.93%다.
이로써 조 회장은 경쟁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 주주연합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게 됐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