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지주가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제22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금융지주 부분 9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카드도 각각 1위 브랜드로 꼽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능률협회가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로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000명 대상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신한지주는 지난 2017년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 중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지주 측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무 성과와 전 그룹사가 '하나의 신한'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One Shinhan 브랜드전략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은행 부분 5년 연속 1위를 비롯해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킹 부문, '신한미래설계'가 은퇴설계 부문에서 각각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부문 9년 연속 △ 체크카드 부문 6년 연속 △ 착한브랜드 부문 '아름 인' 8년 연속 △ 앱카드 부문 '신한페이판' 등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올해도 대한민국의 1등을 넘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진정한 '일류 신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