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장승세 LG화학 전지 경영전략총괄·전무는 28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지 부문 매출 목표를 15조원으로 잡았는데 (코로나19로) 여기에서 10~15%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손익도 영향을 받아 수익성은 연간 한 자릿수 중반에서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폴란드 공장 가동 변화에 대해서는 "일부 라인 중 가동률을 하향 조정한 곳도 있으나, 전체적인 수율은 안정적"이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신규 증설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당초 계획에는 차질이 있을 수 있으나 전지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