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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평양옥’, ‘류경회관’으로 재탄생…롯데백화점 본점 입점
입력 : 2020-04-28 오후 5:18:3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역삼동의 한 골목에서 유명세를 떨치던 평양냉면 전문점 ‘평양옥’이 ‘류경회관’으로 재탄생했다. 
 
28일 식품 벤처기업가인 이경원 류경회관 대표는 ‘류경회관’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롯데백화점 본점 식당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보부상’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국의 노포를 발굴 및 기획해 HMR(즉석식품)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리브랜딩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젊은 기업인이다.
 
‘류경회관’은 40년의 세월동안 ‘면’ 한길만을 걸어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맛의 깊이로 평양냉면의 뚜렷한 전통성을 계승해 온 평양옥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되 현시대에 어울리는 트렌디하고 명확한 컨셉트를 입혀 브랜딩한 사례다. 이경원 대표는 평양옥의 김영규 셰프, 롯데백화점 상품개발팀과 손잡고 평양옥을 ‘류경회관’이라는 새이름으로 재탄생시켰다. ‘류경’은 버드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경치로 유명한 평양의 또 다른 이름이다. 
 
허동호 류경회관 브랜드 디렉터는 “류경회관은 ‘가장 전통적인 맛을, 가장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라는 가치 아래에 평양음식 고유의 맛과 전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전국에 ‘류경회관’을 소개할 수 있도록 명동에서의 성공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류경회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정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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