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카드뉴스] 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 원본기사 보기 : 결혼 안한다는 청년들 "경제적 문제로 비자발적 비혼" 1)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2)“비혼을 생각했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결혼해 사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이번 대통령 취임 때도 비정규직 없앤다 했을 때 결혼 해봐야지 했는데 유야무야되지 않았나. 현재 사회적 위치가 비자발적 비혼인 상황인 것 같고 암담하다.” 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달 16...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71화)결혼별곡 생로병사가 인류의 불가항력적 문제라면 관혼상제는 일생의 통과의례로 여겨져 왔다. 특히 사회제도로서의 ‘결혼’은 그 복잡한 면모와 변화과정만큼 주요한 성찰의 대상이었고 동서고금 문학의 한 주제였다. 예를 들어 러시아 작가 고골(1809~1852)의 희곡 <결혼>을 보면, 정부 관리인 중년의 귀족 남자가 중매쟁이를 고용해 신붓감을 찾아내지만 여자의 나이, 지참금, ... (책읽어주는기자)경제학의 눈으로 청춘의 절망 위로하다 몸도, 마음도 청춘인 것이 사치인 시대다. 20~30대 청년들은 연애, 결혼, 출산도 모자라 취업, 인간관계까지 포기하고 있다. 부모의 노후 자금에 빨대를 꽂아 제 돈처럼 사용한다는 ‘빨대족’,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어 사는 젊은이들을 일컫는 ‘캥거루족’ 등 각종 신조어들도 넘쳐난다. 소셜미디어(SNS) 속 멋져 보이는 타인의 삶에 자존감은 바닥까지 내려간다. 혼술에 혼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