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터뷰)서태지·넬·잠비나이…11년 ‘한국 록 전도사’ 자처한 스웨덴 여성 “넬은 아주 멋진 밴드죠. ‘소태쥐(서태지)’ 레이블(2000년대 초반 만들어진 인디레이블 ‘괴수대백과사전’) 때 낸 3집은 그들의 메이저 1집이었잖아요.” 음악적 식견을 놓고 보면 가히 한국인이라 봐도 손색이 없었다. 산울림, 서태지, 신해철, 넬, 잠비나이, 세이수미로 이어지는 한국 대중음악의 계보를 훤히 꿰고 있었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반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