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용 정치부
박용준 사회부
홍연 산업2부
심수진 금융증권부
백아란 산업1부
김재범 엔터산업부
김진양 정치부
박진아 정치부
이종용 금융증권부
이보라 중기IT부
이지은 중기IT부
최병호 탐사보도부
김나볏 중기IT부
이범종 중기IT부
한동인 정치부
박준형 금융증권부
안창현 사회부
표진수 산업1부
이재영 산업1부
최성남 엔터산업부
신상민 엔터산업부
고재인 산업1부
김은별 방송진행팀
임유진 산업1부
신지하 산업1부
윤민영 금융증권부
황준익 산업1부
박한솔 사회부
이규하 경제부
김기성 국장석
김수민 사회부
변소인 중기IT부
김의중 금융증권부
정광섭 국장석
황방열 정치부
김충범 산업2부
유근윤 금융증권부
김성은 산업2부
박대형 사회부
최신형 정치부
이효진 산업1부
배덕훈 중기IT부
오세은 산업1부
김보연 금융증권부
신대성 금융증권부
이승형 국장석
백승은 경제부
강영관 산업2부
윤지혜 금융증권부
최수빈 정치부
임지윤 경제부
고은하 산업2부
신유미 금융증권부
김소희 경제부
김한결 금융증권부
이지유 산업2부
이승재 산업1부
유지웅 정치부
이진하 뉴스리듬
조성은 중기IT부
오승주 사회부
오승주 중기IT부
송정은 산업2부
윤영혜 엔터산업부
박종찬 뉴스리듬
김민승 사회부
이혜현 산업2부
황한울 방송진행팀
민경연 금융증권부
“자살이 아니야”
모파상의 단편 <노끈>을 보면, 한 노인이 장터에서 노끈을 주웠다가 누군가가 잃어버린 지갑을 주운 것으로 오해받게 된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지갑을 주은 당사자도 나타나지만 마을사람들이 여전히 자신을 믿지 않자 결국 병이 나 세상을 떠나고 만다. 지난 토요일 제17차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 광장에는 각계각층에 산적해 있는 해결해야 할 문...
“지구를 떠나거라.” 이 구절에 리듬을 실어서 읽는다면 독자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개그맨 김병조 씨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지구를 떠나라는 말은 더 이상 개그가 아니다.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우리 인류가 2050년에는 달, 2100년에는 화성에 정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인류라는 종이 우주에서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아무리 지구가 척박해져도 그렇지 설마 ...
“집 없는 자들의 집 / 일터 없는 자들의 일터였다”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학생에게 종묘를 안내했을 때 종묘공원에 많은 노인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놀라워했던 적이 있다. 노인복지정책이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 왔으니 아마 더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 때 거기에서 바둑을 두거나 담소 내지 논쟁을 하거나 낮술을 즐기던 이들의 모습은 2007~2016년 봄 재정비사업을 끝내고 새로 선보인 종묘광장에...
“거기에 가면 / 남주가 있었다”
파리의 페르 라셰즈(Pere-Lachaise) 묘지에는 발자크, 몰리에르, 프루스트, 오스카 와일드 같은 작가나 비제, 쇼팽, 로시니 같은 음악가도 있고, 모딜리아니, 들라크루아 같은 화가나 이 사도라 던컨 같은 무용가도 있으며, 에디트 피아프나 짐 모리슨 같은 가수도 있다. 그런데 이 넓은 묘지의 동남쪽 벽을 향해 가면 ‘코뮌의 죽은 이들에게’라고 쓰여 있는 비석이 벽에 붙어 있는 것을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개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선 테스트 이벤트 격의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지만 이를 관심 있게 챙겨보는 국민은 적다.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일반 이용자가 올리는 평창올림픽 관련 글이나 이미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요즘 시국 탓인가. ...
우리는 기본적으로 물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아마도 우리 몸이 물로 되어 있기 때문알 것이다. 우리 체중의 70퍼센트 정도가 물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맹탕이다. 물이 97퍼센트를 차지하는 수박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말이다. 생명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약할 수밖에 없다. 부딪히면 잘 터진다. 그러면 만약에 생명이 쇠로 ehldj 있으면 어땠을까? 튼튼하고 열과 전기가 잘 통...
“네 눈에 서울은 고래 뱃속”
주로 19세기 미술작품들을 전시하는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은 원래 기차역이었던 곳으로, 그 당시 역사(驛舍)에 있던 커다란 벽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현재는 미술관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여겨지고 있다. 조선도 참여했던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건설된 오르세 역은 1939년 운영이 중단된 후 1986년 미술관으로 거듭나 파리의 명소가 되었다. 지난 설 연휴...
“한양 만호의 목숨줄이니 / 그대로 돌게 하거라”
2016년 12월 6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1차 청문회에 불려 나온 재벌 총수들의 모습은 1988년 제5공화국 청문회에 불려 나왔던 그들의 아버지들을 상기시켰고, 아버지에서 아들로 바뀌었을 뿐 28년이라는 세월의 간극이 무색하게 닮은꼴이었던 두 청문회는 대한민국 정경유착의 산 역사로 기록되게 되었다. 역대 정권에서 늘 있어온 일인데 뭘 그러느냐고 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렇...
“가슴 잿더미 벙어리였습니다”
한때 대한민국의 대표적 집창촌이었던 ‘청량리 588’의 소멸이 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의 제정으로 타격을 받아 점점 쇠퇴해 온 이 지역은 그동안 재개발 논의가 꾸준히 진행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말들이 여러 번 나오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그 운명이 참으로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588’이 있는 청량리 4구역에 지하 7층, ...
스포츠산업 입법 및 정책 입안에 있어서 국민감정을 가장 의식하는 종목이 골프다. 골프 산업의 중요성 및 골프 대중화 필요성의 공감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의 ‘사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한 탓이다. 합법적 도박장소 입장행위에 대한 개별소비세액이 경마장은 1000원(장외발매소는 2000원), 경정·경륜장은 400원(장외발매소는 800원)이고 승마장 입장행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