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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홍남기 "3분기 플러스 성장 예상"…문 대통령 "내수 회복에 총력"

문 대통령 "지역균형 뉴딜의 추진 체계 등 연내 완료해 달라"

2020-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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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일 "수출 회복과 4차 추경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으로 3분기에 플러스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수 활성화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비공개 업무보고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대응 방향 △한국판 뉴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대외 경제 현안 및 향후 추진 계획 등도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8월 중순 이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내수와 고용 충격에도 불구하고 경제팀이 수고를 많이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는 최근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수출 뿐 아니라 내수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 방역에 이어 경제에 있어서도 성공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토대인 고용안전망, 양대 축인 디지털-그린 뉴딜 외에 정신이라 할 수 있는 지역균형 뉴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역균형 뉴딜의 추진 체계 및 인센티브 구체화 등을 연내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일 “수출 회복과 4차 추경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으로 3분기에 플러스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14일 홍 부총리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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