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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두산인프라코어, 미니굴착기 판매량 192% 급증

2020-10-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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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전년보다 192%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9월까지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대비로는 300%로 증가한 수치다. 
 
미니굴착기는 통상 장비 중량 5톤 미만의 굴착기를 말한다.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은 최근 5년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3천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일본산 수입제품이 약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건설기계 중에서도 국산화가 시급한 제품군으로 꼽혀왔다.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출시한 미니굴착기인 DX35z-5(왼쪽)와 DX17z-5 모델(오른쪽),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미니굴착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회사는 "제품 성능과 고객 서비스에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미니굴착기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1.7톤급 시장에 신제품 DX17z-5을 출시했다. DX17z-5는 굴착력과 선회속도, 작업각도 등에서 동급 경쟁제품 대비 우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 출시한 3.5톤급 DX35z-5 모델도 올해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으며 다양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디자인,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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