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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표

외환銀 "내달초 현대건설 M&A 시작"

2010-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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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외환은행(004940)이 다음달 현대건설(000720) 인수합병(M&A)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지난 5월 운영위원회 합의를 거쳐 다음달 초 현대건설 M&A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 M&A 진행과 관련해 그 동안 M&A시기에 대해 이견을 보여왔던 기관들이 29일 최종적으로 안건에 대한 동의서를 보내왔다"며 "7월 중순 이전에 매각주간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M&A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국내외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고,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늦어도 금년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초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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