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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대세' 게임 앞세워 유럽 문 계속 두드리는 삼성

2021-02-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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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게임에 열광하는 유럽에 맞춤형 마케팅을 또 시작합니다. 유럽 현지 게이머 간 대결을 주관하면서 자연스레 자사 제품을 꺼내놓는 전략입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벨기에·네덜란드 게이머 간 대결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게이머들은 갤럭시S21 울트라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으로 몸을 풉니다. 
 
두 번째 게임은 PC에서 벌어집니다. 여기서는 오디세이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게이밍 모니터와 QLED 8K TV가 활용됩니다. 게이머들이 박진감 넘는 대결 화면은 이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게 됩니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프랑스 '리그 오브 레전드(롤)' 주요 파트너로 활동하며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리그'를 제공·후원하기도 했습니다.
 
벨기에·네덜란드 게이머 간 대결을 주관한 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 대회에서도 갤럭시S21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클라우드 게임 등 고사양 고용량의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삼성은 최근 출시한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에 게임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어느 때보다 게임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 특수를 놓치지 않으려는 전략입니다.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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