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하늬

hani4879@etomato.com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세종인사이드)무릎통증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자 4만명

2021-03-25 15:17

조회수 : 1,388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무릎통증을 일으키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자가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슬관절 전면에 부착된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파열된 상태로 장시간이 경과되면 반복되는 관절의 비정상적 전방 전위에 의해 관절사이의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고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됩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관절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뉴시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만8000명에서 2019년 4만1000명으로 6.3%(2,407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5%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2015년 3만 명에서 2019년 3만1000명으로 4.8%(1,435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8000명에서 2019년 9000명으로 11.6%(972명)으로 크게 늘었네요.
 
주요증상은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퍽’ 또는 ‘뚝’ 하는 파열음과 함께 무릎 관절 안에 피가 고여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부상 직후에는 무릎을 잘 구부릴 수가 없고 발을 딛기가 힘들다고 해요.
 
며칠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방치하면 활동 시 무릎 관절이 자주 어긋나는 느낌을 받고, 통증 때문에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고 해요.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스포츠 운동 중 무릎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관절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할 때는 무리한 점프와 방향전환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김하늬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