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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아시아 코로나19 확산에 공급망 훼손 우려

2021-05-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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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장에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4포인트(0.16%) 하락한 34,327.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56포인트(0.25%) 떨어진 4163.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93포인트(0.38%) 내린 1만3379.0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93포인트(0.38%) 떨어진 13,379.05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암호화폐 급락과 아시아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아시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공급망 훼손 우려가 부각되며 부품주와 여행, 레저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0.93% 하락했고 MS도 1.20% 빠졌다. 부킹닷컴(-2.60%)과 라스베가스샌즈(-1.97%) 등 여행 레저업종도 부진했다.
 
테슬라 주가는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매도 포지션을 5억 달러 이상 매수했다는 소식 등에 2% 이상 하락했다.
 
암호화폐 급락으로 코인베이스(-3.92%) 페이팔(-0.78%) 마이크로스트레지(-6.13%) 스퀘어(-2.37%) 등 관련주가 하락했다.
 
장 후반 미국 내 코로나19 개선세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축소시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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