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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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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웰패션,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

2021-09-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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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웰패션이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웰패션(033290)은 전날 대비 3.26% 오른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코웰패션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올 3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해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의류 브랜드는 산업적 비수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면서도 "코웰패션의 3분기 매출은 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193억원 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호실적 전망의 이유는 코웰패션이 오프라인 노출도가 낮고 홈쇼핑·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021년 4분기부터는 로젠택배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성장이 시작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코웰패션은 올해 7월 SPC(씨에프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로젠택배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금액은 3400억원(외부조달 1550억원, 나머지는 보유 현금 및 모회사 차입)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로젠택배의 매출이 코웰패션 매출에 온전히 반영된다"면서 "2022년 로젠택배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5897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로젠택배의 물동량 중 이커머스 물량은 약 85%이며, 고성장하고 있는 내수 택배와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혜를 받기 좋은 포지션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로젠택배 편입으로 영업이익은 잠시 훼손된다"면서도 "제품의 기획, 제작, 생산부터 배송까지의 수직계열화가 이루어지면 비용 효율화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는 쉽게 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웰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099억원, 1018억원으로 전년대비 43%, 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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