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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문 대통령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5위, 혁신강국 대한민국"

WIPO '2021 글로벌 혁신지수' 발표…한국 아시아에서 1위 차지

2021-09-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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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세계 5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선도국가 도약 의지를 다졌다.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순방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메시지를 올려 "코로나 등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의 과감한 혁신과 미래 준비가 이룬 성과"라면서 "반도체,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산업, K-팝과 K-영화 등 한류 문화, R&D 투자와 IT 인프라, 디지털 뉴딜 등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민간의 기술혁신이 함께 어우러져 이룩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이날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를 공개했다. WIPO가 프랑스 인시아드(INSEAD)·미국 코넬대학교 등과 함께 각국의 혁신 역량을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평가 지표다.
 
WIPO에 따르면 한국의 혁신지수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 다음으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한 성과다. 아시아에서 1위를 한 것도 최초다. 싱가포르가 8위, 중국이 12위, 일본이 13위를 차지했다. 혁신 역량 상위 20개국 중 가장 큰 상승을 이룬 것으로, WIPO는 "눈부신 도약(Spectacular Jump)!"이라고 극찬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래를 위한 투자로 평가되는 '인적자본 및 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GDP 대비 특허 출원, 정부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 수출 비중 등 9개의 상세지표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확실한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풀어 나가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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