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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뉴스북)폭우에 잠긴 차, 중고매물 확인은?

2022-08-10 09:18

조회수 : 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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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오늘(9일) 연속 비가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남은 폭우에 외제 차 800여대가 피해를 봤고 차량 3000여 대가 침수됐다고 합니다. 갑자기 쏟아붓는 비를 피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는 사진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이 알려지고 난 뒤, 해당인이 모 매체 ‘기자’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나왔습니다. 온라인에는 ‘직업정신이 투철하다’, ‘퓰리처상을 줘야 한다’, ‘혹시 지시를 받았나’ 등등의 댓글이 우수수 달렸습니다.
 
확인 결과 해당인은 ‘기자’가 아니었습니다. 다음날 본인이 직접 ‘아닙니다’라고 카톡 프로필에 명확히 써놨더군요. 얼마나 연락에 시달렸을까요? 허허…
 
 
 
 
어제 하루에만 약 2000~3000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봤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만약 차주가 침수차로 신고하고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사이트에 기록이 남아 구매자가 확인할 수 있지만,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정비업소에 수리·청소를 맡긴 경우 침수차임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1.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오염 여부 확인하기 2. 안전벨트에서 세제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있는지 확인하기 3. 안전벨트의 교체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4. 엔진룸에 마련된 퓨즈박스가 주행거리와 대비해 새것 같은지 확인하기 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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