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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대우건설, 변화는 현재진행형-IBK證

2011-10-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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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대한통운(000120) 지분 매각과 해외수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감축이 하반기 주가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진일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신용공여에 힘입어 PF는 올해말까지 2조8500억원, 내년말에는 2조2000억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라며 "대한통운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재무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베트남 따이호따이 개발사업과 해외민자발전 디벨로퍼 참여 협의 등 산업은행과의 동반사업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사업 중장기 역량 강화를 위해 타사 대비 부족한 설계인력을 지난해 260명에서 2014년까지 659명으로 확대해 설계와 시공(EPC) 수행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발주 위축 우려로 8월 이후 대우건설 주가는 하락했지만, 재정 위기 해결책 마련과 정상적인 발주 활동으로 인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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