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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가락시장 설 성수품 공급 확대로 가격 안정화

가락시장에 출하장려, 차량운송 등 1억2천만원 특별지원

2012-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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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설 성수품 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11일부터 21일까지 가락시장에 설 성수품을 출하하면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 등 1억2000만원을 특별지원해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도매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대상 성수품은 사과, 배, 단감, 밤, 대추 5개 품목으로 이번 지원으로 공급물량이 1일 평균인 3000톤 보다 10% 이상 늘어난 일 평균 3300톤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하장려금은 5개 품목을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출하자에게 기존 보다 0.15%p 추가해 거래금액의 0.6%를 지급하고, 대상 출하품 운반 차량에도 운송비의 10%를 특별 지원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서울시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중점 점검하고 유통인들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 공사현장도 방문해 "가락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에 유통인과 시민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고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친화적인 선진 도매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1일 가락시장을 돌며 설 맞이 상품 가격을 점검하는 박원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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