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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종합건설사 최초 가동원전 설계용역 수주

업계 최초 원자력 발전소·시설 설계수행능력까지 보유

2012-10-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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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원전 내부배관 설계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일반설계(전기) 용역을 7억4671만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업무는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기기의 설계변경 기술검토와 설비에대한 안전성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가동원전 설계용역은 한수원에 등록된 자격업체에만 기회가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한국전력기술과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세번째로 유자격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기술용역(Q등급) 유자격 공급업체로 등록된 업체는 국내 가동중인 20여기 원자력발전소의 설비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의 유지 및 보수 역무에 필요한 설계용역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종합건설사로는 대우건설이 최초이며, 기 등록사인 한국전력기술과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세 번째라는 데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신월성원자력 1·2호기 등 원자력시설 시공능력뿐만 아니라 설계 수행능력도 보유하게 됐다"며 원자력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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