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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유럽개장)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2012-10-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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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상승출발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1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27.64포인트(0.48%) 상승한 5822.74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38.75포인트(0.54%) 뛴 7241.9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3.87포인트(0.41%) 오른 3422.76을 기록중이다. 
 
영국증시에서 BP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3.52% 급등하고 있다. BP는 배당금도 주당 9센트로 12.5% 인상하기로 했다.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이 0.6%와 0.4% 오르는 등 광산주들도 흐름이 좋다. 바클레이즈는 1%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독일증시에서는 호실적을 발표한 도이치뱅크가 3.15% 상승중이고, 코메르츠뱅크도 1.37% 오름세다. 스위스증시에서 UBS는 순익목표를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5%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반면 덴마크 금융그룹인 단스케뱅크는 신주발행 소식이 전해지며 5.1% 급락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국영 에너지 산업체 에니가 실적을 발표한 이후 1.6% 상승 중이다. 네덜란드 네비게이션 솔루션 전문업체 톰톰은 올해 순익전망을 낮춰잡으면서 1.9%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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