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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태광, 추가 모멘텀 필요..목표가↓-현대證

2012-11-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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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은 12일 태광(023160)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추가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4%와 22% 감소했다"며 "설비증설에 따른 공장이전 비용, 상여금 지급, 환율하락 효과 등으로 미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0% 초반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이익개선은 기대하기 이르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1000억원 수준으로 외형은 증가할 전망이지만 수익성은 10% 초중반으로 큰 개선은 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건설업의 플랜트 수주 증가 여부, 400억원 전후의 월수주 가능성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이라며 "중동지역 플랜트 발주속도 둔화 가능성과 가스 위주로의 수주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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