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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경

FSB, 9월까지 섀도우뱅킹 정책권고안 마련

2013-01-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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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오는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될 때까지 섀도우뱅킹(Shadow Banking·그림자 금융)에 대한 정책권고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FSB는 이번주에 섀도우뱅킹에 대한 감독 및 규제강화 방안에 대한 공개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SB총회에 이상제 금융위 상임위원과 24개 회원국 금융당국 최고책임자 등이 참석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FSB 총회에서는 금융규제개혁 세부 추진과제의 진행경과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FSB는 리보(LIBOR) 등 지표금리 산정 절차 개편의 진행경과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며 각 국의 관련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시장과 당국에서 리스크를 간과하지 않도록 신용 및 금리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말까지 완료키로 한 장외파생상품시장(OTC) 개혁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모든 회원국이 신속하게 개혁을 완료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FSB는 로스까보스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FSB 역량강화 권고안에 따라 지난 28일 FSB를 스위스 법에 의한 협회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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