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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 불구..외국인 '매도'에 2000선 이탈 (9:10)

2013-03-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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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로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9.97포인트, 0.50% 내린 1996.04를 기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업률이 7.7%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국내 증시는 대북 리스크 등의 악재에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장 초반 2000선을 이탈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161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3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운송장비(-1.16%), 전기가스업(-1.92%), 전기전자(-0.3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3.68% 급등하고 있고, 통신업(0.30%), 섬유의복(0.33%)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47% 내려 149만20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005380)(-2.11%)와 현대모비스(012330)(-0.65%), 기아차(000270)(-1.88%)도 하락세다.
 
반면 유일하게 SK하이닉스(000660)만 1.59%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 0.18% 내린 542.12를 기록 중이다.
 
4월 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전 교수가 이날 귀국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인 미래산업(025560), 써니전자(004770)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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