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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정부, 창조경제 실현계획 발표.."민간 중심 창업 지원"

2013-06-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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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앵커 : 정부는 5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창조경제 실현 계획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창조경제 실현계획은 창조 경제 생태계 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삼아 정보의 창조경제 추진 비전과 목표, 부처별 추진 과제를 종합한 범부처 공동의 기본 계획으로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보도국의 박민호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박기자, 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그간 강조해온 ‘창조경제’의 틀인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그간 강조해온 ‘창조경제’의 틀인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창조경제 실현계획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 창출, 창조경제 글로벌 리더십 강화, 창의성이 존중되고 발현되는 사회 구현 등을 3대 목표로 내걸고, 창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등을 6대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 6조9천억원을 배정하고 앞으로 5년 동안 총 40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6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민간 부문까지 합할 경우 일자리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간의 추격형 경제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창조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으로 나아자는 것이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기자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이란 부제로 발표된 이 계획의 기본개념은 그간의 추격형 경제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창조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으로 나아자는 것입니다.
 
최문기 장관은 지난 40여년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끈 추격형 전략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신흥 산업국가의 추격 등에 따라 한계에 봉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즉, 모방·응용을 통한 추격형 성장에서 벗어나 국민의 창의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앵커 : 네, 그렇군요. 중소기업 벤처기업에 대해서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상당이 많은 금액이 투자된다고 발표됐습니다.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시된 '벤처, 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입니다.
 
벤처기업의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의 과정이 막힘없이 순환되도록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3조3139억원을 투입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엔젤투자 활성화, 크라우드 펀딩 제도화, 미래창조펀드 조성 등을 운영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외 인프라 확충 및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해 벤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오늘 발표된 내용 화면으로 한번 보시죠.
 
앵커 : 네. 오늘 미래부를 중심으로 범부처별 창조경제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됐는데 박 대통령도 오늘 산업단지와 관련해 지원을 약속하는 발언을 했네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 산업단지들이 산업과 기술, 문화가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대구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우리 산업단지가 보다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하고, 이러한 방향에 맞춰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해 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논란이 된 지역 SOC 사업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사업 외에는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각지대에 대해 적정 수준의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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