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 12일 경북 영덕군에서 야간 비행 훈련 중 실종됐던 한서대학교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 잔해가 칠보산 정상 헬기장 인근 3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작업에 투입된 헬기가 오전 7시15분 사고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
하지만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교관 윤모(28·여)씨와 학생 배모(20)씨, 여모(23)씨 등 3명의 생사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 등은 수백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12일 오후 5시51분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한서대학교 소속 교육훈련기가 울진공항 남서쪽 약 18km 지점(고도 2500피트)에서 조종사 관제교신두절 및 레이더 상에서 사라져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고 훈련기는 '미국 세스나 C172'로 조종훈련과 자가용 항공기로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