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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이브 메르시 ECB 이사 "다음 달에 3개 금리 인하될 것"

2014-05-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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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브 메르시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다음 달에 유럽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ECB의 다양한 정책이 동원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28일(현지시간) 이브 메르시 ECB 집행이사는 도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ECB는 전통적인 방식과 비전통적인 방식을 모두 동원해 시장을 달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 메르시는 "ECB는 다음번 통화정책회의에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정책수단이 되는 3개 금리를 모두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ECB는 환율 목표치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환율 물가 상승률처럼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는 유럽의 물가 상승률이 너무 낮아 소비와 기업투자가 모두 줄어들 것이란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7%로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아 경기침체(디플레이션) 위기감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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