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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올 겨울 전국 6만7천가구 입주…작년 대비 19%↑

수도권 내년 2월까지 11만여가구, 서울은 12.5% 감소

2015-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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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올 겨울 전국에서는 6만7000여가구가 입주를 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량이 늘었다. 다만 수도권 전세난의 진앙지인 서울 입주량은 감소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내년 2월 전국에서는 6만7452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6640가구보다 19.0% 증가했다. 수도권이 2만2306가구, 지방이 4만514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6%, 19.3%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12월 하남미사(2742가구), 화성동탄2(2819가구) 등 1만1120가구가 집들이에 나서며, 1월 위례신도시(972가구), 화성동탄2(904가구) 등 3113가구가 입주한다. 2월에는 안산고잔(1569가구), 안성대덕(2320가구) 등 80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2월 부산만덕(1960가구), 세종시(2801가구) 등 2만1021가구, 1월 대구관저5(1106가구), 아산동암(1180가구) 등 9970가구가 입주한다. 2월에는 대구테크노(1390가구), 구미봉곡(1254가구) 등 9970가구가 입주를 기다린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6012가구 ▲60~85㎡ 3만5636가구 ▲85㎡초과 5804가구다.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4%를 차지한다.
 
다만 서울은 지난해 겨울 3088가구보다 12.5% 감소한 2699가구가 입주, 전세난 해소에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12월 영등포 래미안 프레비뉴(472가구), 강서 마곡 힐스테이트 375가구 등 989가구, 1월 중랑 상봉 듀오트리스(264가구), 노원 꿈의숲 SK뷰 299가구 등 866가구가 입주한다. 2월에는 목동 힐스테이트 610가구,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 2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자료/국토부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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