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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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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차례상비용, 전통시장 23만원·대형마트 33만원

2016-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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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전통시장 23만2000원, 대형마트 32만9000원선으로 1년 전보다 5% 가량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명절을 3주정도 앞둔 지난 13일 기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9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작년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과일류는 전년대비 가격이 떨어졌으나 전체 차례상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쇠고기 가격의 상승으로 전체 구입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작년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사과는 전년대비 7.6% 가격이 하락했고, 계란은 산란용 닭 마릿수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떨어졌다.
 
쇠고기는 사육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공급량이 감소한 가운데 설 수요 증가로 전통시장 기준 전년대비 약 10% 가격이 상승했으며, 배추와 무는 평년에 비해 각각 31.0%,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앞으로 오는 21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추가적인 설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 제공과 선물세트 가격 및 구매적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올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전통시장 23만2000원, 대형마트 32만9000원선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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