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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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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야권연대, 국민 속이고 우롱하는 잘못된 야합"

2016-01-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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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야권 협력 시도에 대해 "후진적 정치의 표본이자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잘못된 야합"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가 갈라선지 얼마되지도 않은 국민의당과 통합 또는 연대할 수 있게 한다고 하더니 다른 야당(정의당)은 총선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정당은 고유의 정체성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지 이질적인 집단끼리 선거를 앞두고 손잡고, 끝나면 바로 갈라서는 것은 후진적 정치의 표본"이라며 덧붙였다.
 
그는 "국민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갈등과 분열의 뉴스를 전하는 야권이 국민연대라는 가면을 쓰고 나오려는 야합 행위는 반드시 국민의 매서운 심판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국민의당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 책임지는 테러방지법과 북한 주민 인권 보호 위한 북한인권법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당론으로 밝힌 바 있다”며 “야권 일부에서 긍정적 입장을 보여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경제활성화 법의 핵심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에 대해서도 전향적 검토 필요하다고 했는데 국회 본분 책임 고려하면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눈을 비비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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