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정기종

아우디 'R8 쿠페', 올해의 퍼포먼스카 수상

"전세계 73명 자동차 전문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진으로부터 호평"

2016-03-28 13:53

조회수 : 1,84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아우디코리아는 24일(현지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진행된 '월드카 어워드'에서 R8 쿠페가 퍼포먼스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8일 전했다.
 
월드카 어워드 역사상 총 4개의 상을 획득한 아우디 R8은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이 퍼포먼스와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됐고, 2010년에는 R8 V10이 올해의 월드카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2세대 R8 역시 세계 73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을 수상하게 됐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AG 마케팅&세일즈부문 총괄 부사장은 "탁월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레이싱카에 뿌리를 두고 개발된 아우디 R8은 아우디 차량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자 아우디 스포츠 라인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로 통한다"며 "1세대 모델이 아우디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면, 2세대 모델은 R8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가며 스포츠 모델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R8 쿠페는 초고성능 스포츠카로, V10 미드십 엔진과 더욱 향상된 콰트로 시스템을 갖췄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61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3.2초, 최고 속도는 330km/h이다. 
 
고성능의 V10 미드십 엔진과 경량화된 차체, 역동적인 서스펜션, 안정성 있는 콰트로 시스템, 민첩한 토크 벡터링이 아우디 R8의 주요 특징이다.
 
한편, 아우디는 R8의 레이싱 버전용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지난 2000년부터 13번의 우승을 거둔 바 있으며, R8 LMS카 역시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2009년부터 7회 이상의 우승을 거뒀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AG 마케팅&세일즈부문 총괄 부사장이 24일(현지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진행된 '월드카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카로 선정된 R8 쿠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 정기종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