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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직장인 63.3%, 출퇴근시 스마트폰 사용

하루 평균 275분 스마트폰 이용

2016-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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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63.3%가 출퇴근을 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75분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만3세 이상 59세 이하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자 1만8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폰 과의존 실태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시 63.3%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275분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만 3세에서 59세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2.4%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8%는 잠재적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고위험군은 전년 대비 0.4%p, 잠재적위험군은 1.6%p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고위험군은 4.0%, 잠재적위험군은 27.6%로 전년 대비 각각 0.7%p, 1.7%p 증가했으며 성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SE. 사진/애플
 
만 3세에서 59세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서는 1.2%가 고위험군, 5.6%가 잠재적위험군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고위험군은 0.6%p 감소한 반면 잠재적위험군은 0.5%p 증가했다. 청소년 고위험군은 2.7%, 잠재적위험군은 10.4%로 전년 대비 각각 0.2%p 감소, 0.8%p 증가를 기록했다. 이 역시 성인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다.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과의존 위험성이 인터넷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의 결과에 따라 제3차 종합계획에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부응하는 정책추진과제를 발굴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실태조사의 합리성을 높여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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