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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한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 에너지 절약 캠페인 나서

2016-07-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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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한화는 한국에너지공단,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사용 다운, 온실가스 다운'을 슬로건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ㆍ기업ㆍ시민단체가 협업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여름철 전력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 출범식에는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주제로 한 카드섹션과 거리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거리 캠페인 중에는 임직원들이 에너지와 온실가스 절약 메시지가 담긴 물병과 부채, 아이스 쿨 스카프 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효과를 알렸다.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맨 왼쪽)가 12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한화
 
특히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물병의 케이스에는 '가감승제(+, -, ×, ÷)' 기호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메시지가 표시됐다. 각각의 기호별로 ▲'+'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2도 올리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 ▲'-'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는 미니 태양광 사용해 전기 생산하기 ▲'÷'는 카쉐어링으로 에너지 절약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여름철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여름철 전력 위기를 극복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화 임직원들도 캠페인을 적극 실천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향후 저소득층가정의 전구를 발광다이오드(LED)전구로 교체하는 사업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 소외 계층을 배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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