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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석

편의점, 매장위치·쾌적성 소비자 만족도 높아

PB 상품 가격·품질 비해 다양성 만족도 떨어져

2016-08-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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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4개 편의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64점(5점 만점)이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소비 확대 등으로 편의점 시장이 커지고 있어 GS25, 미니스톱, CU, 세븐일레븐 등 4개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4월29일부터 5월11일까지 실시됐다.
 
업체별로는 GS25가 3.68점으로 가장 높았고미니스톱과 CU 각 3.64점, 세븐일레븐 3.58점 등이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매장의 진열상태와 직원 서비스의 신속성·전문성 등을 평가한 '시설 및 직원서비스'와 '상품 및 가격'에서는 GS25, '매장 위치 및 쾌적성'에서는 CU, 편의점 이용 후 느끼는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체험'에서는 미니스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소비자의 편의점 이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PB(자사상표) 상품 이용경험자'는 56.5%(678명), '할인서비스 이용경험자'는 66.7%(800명)로 나타났다.
 
PB 상품 이용경험자의 경우 가격 3.65점, 품질 3.63점, 표시사항 3.61점, 디자인 및 포장 3.58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햇지만 상품의 다양성 3.44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PB 상품의 출시를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할인서비스 이용경험자가 주로 이용하는 할인서비스로는 '통신사 할인서비스' 52.0%, '1+1 추가서비스' 32.1%, '제휴카드·신용카드 할인서비스 등' 15.9%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4개 편의점 업체에 대한 소비자 1200명의 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64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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