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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인터내셔널, 상반기 영업익 137억원...전년비 1.3%↑

2016-08-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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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로스웰(900260)인터내셔널이 상반기 매출 61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의 상승폭은 높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로스웰인터내셔널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7%,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113억원으로 5.5% 올랐다.
 
2분기만 보면 전체 매출액 중 전기차 부문은 20.5%를 차지했다. 지난 5월부터 전기차 배터리팩시스템 부문에서 생산과 납품을 시작, 약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익의 상승폭이 적었던 데 대해 회사는 "상장 과정에서의 용역수수료, 전기차 배터리팩 신사업의 납품 운송비, 연구개발비 확대, R&D 센터 정식 계약에 따른 임차료 증가 등이 원인"이라면서도 "대부분 일시적인 비용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전했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전기차 부문에서 예정대로 실적이 집계되기 시작했고, 계획된 로드맵에 따른 생산설비 증설 등을 통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력(CAPA)를 늘려나갈 것"이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적으로 로스웰의 미래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판단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스웰은 지난 6월30일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로, 중국 자동차 전장 제품 제어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제조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시스템 등과 관련한 기술을 확보해 중국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 예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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