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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시즌 통합 우승

엑스타팀 2년 연속 팀 종합 우승, 2016 드라이버 챔피언에 정의철 선수

2016-10-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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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073240)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에서 팀 우승을 차지하고 같은 팀 정의철 선수(30)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통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2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SK ZIC6000 클래스’ 8차전에서 엑스타 레이싱팅의 이데 유지 선수(41)가 우승을 차지하고 정의철 선수는 6위를 기록했다. 올해 종합 점수 1위로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를 제패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2014년에 창단돼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진표 감독,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 모터스포츠의 차세대 에이스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레이싱팀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2년만인 지난해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올해부터 예선부터 본선까지 같은 타이어를 장착해 예선포함 총 주행거리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이 대회 끝까지 안정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했다. 고강성 재료 사용을 통해 경량화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빠른 기록을 위해 그립성이 높은 신규 재료를 적용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최고 기록을 단축하면서도 내구력까지 향상된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이것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기업들과 기술력을 겨루는 레이싱 타이어의 명가이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SK ZIC 6000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이 2년 연속 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좌측부터) 정의철 선수, 김진표 감독, 이데유지 선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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