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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기반 평창올림픽 데이터센터 개소

2016-10-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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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KT(030200)는 27일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평창올림픽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경기장 근처로 전진 배치돼 운영돼 왔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장비 등을 통합했다. 물리적 망 분리를 구현할 수 있으며, 서버의 기능과 용량도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
 
평창올림픽 데이터센터는 평창과 강릉에 있는 경기장 및 조직위원회에서 발생되는 모든 결과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모아 관리·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치는 목동 IDC 1센터다.
 
운영 기간은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2018년 4월까지다. 지진과 폭설 등 천재지변을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백업 데이터센터와 경기장 및 비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무선 트래픽을 집중해 관리하는 네트워크센터는 2018년 6월까지 운영된다.
 
KT는 이번 평창올림픽 통신망 운영을 통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클라우드 기반의 평창올림픽 데이터센터의 소프트웨어 구조와 네트워크 등 인프라와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KT의 보안기술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성공적인 대회 통신망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첨단 ICT 올림픽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가운데)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관계자들에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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