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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덕 본 쌍용차, 10월 1만3728대 판매 …전년比 2.8% ↑

상품성 개선 모델 판매증가로 4분기 최대 판매실적 예상

2016-11-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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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를 포함 총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영향으로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6월(1만4167대) 이후 5개월 만에 1만3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이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지난해 연간판매량(6만3693대)를 넘어선 6만8618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5.8%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도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쌍용차(003620)의 내수판매도 티볼리 브랜드 판매가 5400대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9450대를 기록하며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18% 증가했으며 누적판매량도 전년대비 5.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은전년대비  27.7% 증가했는데 이는 티볼리 브랜드의 해외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티볼리 브랜드의 10월 수출은 전년대비 36.0% 증가한 2397대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전체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 늘어난 12만5321대를 판매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로 내수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세를 통해 올해 판매목표(15만대 이상)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를 포함 총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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