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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광풍 '신형 그랜저' 출시…역대 최대 흥행 기록

3주만에 2만7천여대 사전계약 '선풍적 인기'

2016-11-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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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준대형세단의 자부심 ‘신형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22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양웅철 현대차(005380)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형 그랜저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며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특히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성능 ▲균형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형 그랜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하는 한편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고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켜 차량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형 그랜저에는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컴포트, 에코, 스포츠 모드에 스마트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국내 준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강력한 판매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디젤 2.2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2.4모델이 모던 3055만원, 프리미엄 31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원 ▲가솔린 3.0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55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원 ▲디젤 2.2모델이 모던 3355만원, 프리미엄 3,4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원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2620만원, 모던 285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원이다. 
 
3주만에 2만 7000여대 사전계약 선풍적 인기…역대 최대 기록 달성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영업일 기준 14일) 2만 7000여대의 계약대수(21일 마감 기준)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1만 5973대가 계약돼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를 제치고 역대 최대기록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국내 준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인 1만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000대 이상 뛰어넘는 기록이다.광
 
 
동급 최고 상품성에 합리적 가격 책정으로 고객 혜택 높여
 
신형 그랜저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솔린 2.4 모델과 디젤 2.2 모델은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방카메라(조향 연동)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가솔린 2.4 모던 트림의 경우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67만원 인상된 3055만원으로 선보였다.  가솔린 2.4 모델에는 3.0 모델의 고급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을 신규 운영해 고객들이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0 모델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압도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고급사양이 탑재돼 기존 모델 대비 50만원의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78만원이 인하돼 최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이외에도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의 프리미엄 트림 이상에서 ▲Full LED 헤드램프(다이나믹 벤딩 기능), 미쉐린 타이어 등으로 구성돼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 디자인에 품격 있는 실내 공간 구현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고급차에 걸맞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형태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LED 주간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겸용)’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향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위치를 하향 조정해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더했으며 방향지시등에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커튼을 함께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후드 ▲곡선 형태의 루프라인을 따라 이어진 트렁크 리드 ▲볼륨 있는 펜더 ▲앞도어 하단에서부터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사이드실 몰딩 등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독창적인 사이드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신형 그랜저만의 역동적이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측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LED 리어 콤비 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특히 좌우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로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웅장한 이미지의 뒷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후면부의 볼륨감을 더했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mm, 5mm 증대돼 신형 그랜저만의 당당한 외관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앞뒤 좌석의 헤드룸을 늘리는 등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그랜저의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 중심의 품격 있는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크래쉬패드 상단부를 낮춰 넓은 시야를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디스플레이 화면의 시인성과 버튼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을 서로 분리하고 조작부 내의 멀티미디어와 공조 버튼은 상하로 나눠 배치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버튼은 변속기 손잡이 주변의 플로어 콘솔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주행 중 가장 접촉 빈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역시 손의 형태를 고려한 설계로 최상의 그립감을 확보하고 주행 중 엄지로 조작 가능한 부분에만 스위치를 배치함으로써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시트 편의사양 또한 신형 그랜저의 강점이다. 신형 그랜저는 ▲열선 시트 작동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열선 시트’ ▲운전석 쿠션 끝단의 슬라이딩 및 회전 기능으로 허벅지 지지감을 높인 ‘운전석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 ▲운전자가 설정한 자세를 2개까지 기억해 버튼 조작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앞좌석 통풍 시트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후방 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언제나 편안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그랜저는 ▲화이트 크림 ▲이온 실버 ▲루나 그레이 ▲판테라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발렌타인 레드 ▲그랑 블루 ▲쉐이드 브론즈 ▲카키 메탈 등 총 9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 ▲블랙+다크브라운 ▲다크브라운+베이지 ▲다크네이비+카멜 등 4종의 내장 컬러를 운영해 보다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2.4·3.0, 디젤 2.2, LPi 3.0 등 4가지 라인업…내년 가솔린 3.3,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엔진 성능 개선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등을 통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하는 등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0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솔린 3.3 모델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신형 그랜저 체험관, 대규모 시승 행사, 디자인 작품 전시 등 고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대차는 국내 준대형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신형 그랜저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광고 및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내년 1월까지 ‘신형 그랜저 체험관’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직접 신형 그랜저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물 크기의 클레이(점토) 모델 전시 ▲신형 그랜저 디자인 관련 작품 전시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담당사장 등 현대차 디자이너와의 만남(자세한 일정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참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 ▲전국 주요 장소 차량 전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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