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 약보합…전차주 '희비'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1970선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주는 오르고 IT주가 내리며 전차주 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1976.94를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169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2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의료정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 전기전자, 음식료품, 의약품, 유통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3거래일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외국인 차익실현에 2% 가까이 하락했다.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도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판매량 회복 소식에 2% 넘게 올랐고, NAVER(035420), POSCO(005490)가 오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 #핸즈코퍼레이션은 급락하며 공모가 1만2000원을 밑돌고 있다.

 

중국 정부가 롯데그룹에 대해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롯데쇼핑(023530), 롯데제과(004990), 롯데케미칼(011170) 등 그룹주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28% 하락한 592.21을 기록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950130)는 빌게이츠재단과 연구지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김미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