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박현준

준조세 폐지, 법인세 인상?…구본무·최태원 '회의적'

2016-12-06 18:31

조회수 : 2,22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구본무 LG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준조세를 폐지하고 법인세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구 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기업들이 반강제에 의한 자금 출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준조세를 폐지하고 그에 상응하는 범위에서 법인세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 의원이 "법인세를 더 내는 것이 떳떳하지 않는가"라고 묻자, 최 회장은 "(반강제에 의한 자금 출연을 방지할 수 있는)그런 효과가 난다면 찬성하지만 꼭 그렇게 이뤄질거라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현실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 박현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