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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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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 등 우리은행 사외이사에 추천

오는 9일 이사회·30일 임시주총 통해 정식 선임

2016-12-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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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은행(000030)의 새로운 은행장을 선임하고 이사회를 이끌어 갈 사외이사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과점주주인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IMM PE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았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한국투자증권), 박상용 연세대 교수(키움증권),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고문(한화생명), 톈즈핑(田志平)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IMM PE)이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지주(055550) 사장을 지낸 정통 은행가로 은행권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며, 박 교수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2년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노 전 고문은 정통 경제학자 출신으로 2004년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맡은 적이 있다. 장 사장은 IMM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이들 사이외사 후보는 오는 9일 우리은행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친 뒤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새 사외이사들은 내년 초 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들 사외이사는 각 과점주주의 의견을 반영에 경영에 관여하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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