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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유럽마감)정치적 불안 완화, 은행주 랠리…이틀 연속 상승

2016-12-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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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정치적 불안요소가 완화되고 은행주의 랠리로 2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49.95포인트(1.64%) 오른 3102.75를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0.49%) 오른 6779.84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57.62포인트(1.26%) 상승한 4631.94를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90.49포인트(0.85%) 오른 1만775.32를, 스페인 IBEX는 228.60(2.64%) 상승한 8893.30으로 장을 마쳤다.
 
국민투표 부결 이후 하락세를 기록했던 이탈리아 FTSE MIS는 707.59포인트(4.15%) 급등한 1만7757.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정치적 불안요소가 완화된 것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계획 연장 소식이 상승세의 요인이 됐다.
 
앞서 이탈리아는 은행권의 부실이 심각하다고 평가됐으나, 3위 은행인 BMPS 외에는 심각하지 않다는 판단에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월 800억 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을 6개월 연장해줄 것이라는 관측이 은행주의 랠리로 이어졌다.
 
바클레이스와 HSBC홀딩UK가 4% 이상 올랐으며, 도이체방크 7.92%, 코메르츠방크 6.57% 씩 각각 급등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사진/AP·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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