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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아이진, 당뇨망막증 치료제 기술 이전 기대-NH투자

2016-12-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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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NH투자증권은 아이진(185490)에 대해 당뇨망막증 치료 효과 입증 시 기술 이전 성과가 기대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증식성 당뇨망막증(NPDR, non-proliferative diabetic neuropathy) 치료제 EG-Mirotin가 유럽 30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EG-Mirotin은 손상혈관의 정상화 및 안정화 효과를 갖는 RGD motif 포함한 펩타이드 의약품"이라며 "1일 1회 5일 투여 용법으로 피하 주사 제형을 개발 중이다. NPDR 환자 모집의 어려움으로 임상 종료 시기가 다소 지연됐지만 최근 임상 시험병원 변경 등 효율적 임상 진행을 위한 회사 차원의 노력 중이다. 2017년 하반기 유럽 임상 2a상 종료 및 기술 이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욕창 치료제 EG-Decorin은 한국 165명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18명 대상 1단계를 완료했다. 현재 약 15명(최종 147명 모집 목표) 대상 2단계 시험을 진행 중이다. 욕창 1~ 2기 환자 대상 환부 연고 제형 개발 중이며 2018년 1분기 한국 임상 1/2상 종료 후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EG-HPV은 한국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2017년 1분기 IND 신청 예정이며 면역보조제를 활용한 항체 생성 효율성 개선이 특징적"이라며 "지난 9월과 11월 각각 눈 건강 기능식품 및 아토피 피부염 기능소재 개발에 관한 정부과제 선정을 공시했다. 2018년 매출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진출 의지를 밝혔다. 개별 인정형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영역의 진출 기반 마련 노력으로 판단한다. 기술수출에 의한 마일스톤 외 추가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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