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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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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업황 호조·낮은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신한투자

2016-12-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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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업황 호황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는 전기차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이라며 "GM 볼트 등 상품성이 뛰어난 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주요국의 전기차 보급 계획에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 인증 문제로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발생하지 않더라고 내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흑자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추정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9% 늘어난 5011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시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초 대비 25% 하락했다. 중국 배터리 공장 인증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이라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로 금융위기(2009년)와 유가급락(2014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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