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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쉐보레가 제안하는 눈길 안전운전 ‘꿀팁’

충분히 예열 후 출발은 2단으로. 안전거리 평소 두 배 이상 잡아야

2016-12-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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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는 27일 겨울철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눈길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사항들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출발 전 차량점검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퀴 등 구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얼게되면 차량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눈을 털어주는 것이 좋으며 유리창·사이드 미러·와이퍼에 쌓인 눈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얼어있는 엔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2~3분 정도 예열하는 것이 좋다. 
 
눈길에서는 변속기를2단으로 맞춰 출발하는 것이 좋다. 폭설 시 노면과의 마찰력이 적어지기 때문에 구동력이 센 1단으로 출발하면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눈길에서는 먼저 지나간 차의 바퀴자국을 따라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폭설 시 차가 지나간 바퀴자국을 따라가면 차가 차선 밖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준다. 바퀴자국이 없는 길은 눈에 덮힌 장애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하는 편이 좋다.
 
갑작스레 내린 눈으로 미끄러워진 길에서는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하지만 페달조작만 잘 해도 어느정도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눈길운전은 가속페달 및 브레이크 페달을 최대한 부드럽게 조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천천히 출발하고 여유롭게 제동하는 것으로 미끄럼을 상당부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감속 시 엔진브레이크를 적극 활용해야하며, 급출발과 급제동은 미끄러짐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양해야 된다. 또한 코너에서는 스티어링휠을 부드럽게 돌리고 변속기 및 페달조작을 최소화하며 저속으로 운행해야 이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눈길운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거리 유지다. 제 아무리 브레이크 성능이 좋은 차라 할지라도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점에 유의해 안전거리를 평소의 두 배 이상 확보해야 눈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27일 겨울철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눈길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사항들을 소개했다. 사진/쉐보레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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